센치해는 숙직의 밤.

지나간 인연들, 스쳐간 연인들 생각에 눈물이 나네.

나도 이리 늙어만 가는 현실이 싫다.

용기도 없는 바보


시간이 안맞으면 다른날 만나면 안되는걸까?

이윤재차장님이 오늘만 되서 그런걸까?

나만 두고 술을 먹으러가니 외롭구나. 외로워.

이 사무실에 혼자 남아 일하는 내모습이 외롭고 처참하다.

인생은 혼자고 회사는 별종의 집합이다.

혼자만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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